«관광객의 철학»은 ‘관광객의 철학'(1~4장)과 ‘가족의 철학'(5~7장)이라는 2부 구성을 가진 책입니다.
이 글에서는 1부의 내용을 각 장 순서에 따라 간단히 소개하며, 또 아즈마 히로키라는 매력적인 사상가의 진지하고도 경쾌한 철학 스타일을 소개하고자 중간중간 본문 인용을 곁들였습니다.
1장 <관광>
“20세기가 전쟁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관광의 시대가 될지도 모른다.” «관광객의 철학» 일본어판이 출판된 2017년에는 그리 어렵지 않게 수긍할 수 있었을 이 명제는, 올해 전 세계적인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과 함께 복잡미묘한 뉘앙스를 띄게 되었습니다.
«관광객의 철학»은 지금과 같은 상황을 예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자본주의의 확산과 그것이 불러올 내셔널리즘의 반동, 그리고 점점 더 심화될 세계의 단절을 전망했다는 점에서 전염병의 유행은 이 책의 전망을 뒤집기보다는 오히려 가속했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관광객의 철학» 1부 내용을 소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