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 학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은 집단 학살의 교과서적 사례다”
“금세기 어떤 전쟁도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자행하는 절멸 캠페인에 근접조차 하지 않는다”

2023년 10월 이래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의 민간인을 살상하고 도시를 파괴하며 인도적 구호를 차단해 왔다. 75년간 이스라엘에 지배당한 팔레스타인 인민은 수많은 공격과 탄압을 감내해야 했지만, 가자 지구를 완전히 제거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이번 침공은 그 어느 때보다도 참혹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음에도 태연히 집단 학살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번 학살 전쟁이 어떻게 전개되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분석하려는 시도다. 반제국주의 시각에서 오랫동안 중동의 지정학적 현실을 연구해 온 질베르 아슈카르는 이전의 관찰과 사태의 추이에 기초해 작금의 학살을 이해할 실마리를 던져 준다.

번역은 한국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억압을 알리고 BDS 운동에 힘써 온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가 맡았다. 번역에 더해 상세한 옮긴이 주와 해제로 팔레스타인 역사의 생소함을 완화한 이 책은 이번 학살 전쟁에 대한 시각과 통찰을 길러 주는 역할을 맡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

[번역]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출판인 연대 성명서

지난 11월 3일, 세계 여러 지역의 출판사 및 출판업 관련 단체가 뜻을 모아 Publishers for Palestine(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출판인) 연대를 결성하고 영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이 벌이고 있는 집단 학살을 규탄하고,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지지하며, 팔레스타인 연대 표명에 대한 탄압을 비난하는 이 성명서에 모로코, 미국, 에스파냐 카탈루냐, 아일랜드,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총 44개 출판사 및 단체가 최초로 서명했고, 더 많은 출판인이 잇따라 동참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출판인 연대는 여러 번역가의 도움을 받아 이 성명서를 (현재) 아랍어, 우르두어, 한국어, 그리스어, 인도네시아어, 타밀어 등의 언어로 번역해 더 많은 출판인이 함께해 주길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어로 옮긴 성명서를 공유합니다(이예원 옮김). 11월 3일 발표된 성명서와 연서한 출판 관련 단체 및 서명 양식은 영국의 버소 출판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의 출판 관계자 분들도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본문의 일부 수치를 현재 상황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번역]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출판인 연대 성명서